7월 4일 부산사업장에서 노사협력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 및 생산성 향상, 무재해사업장 달성 결의 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우동 부회장과 이준덕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노사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부회장은 대회사에서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지금, 노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협력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25년 동안 보여준 이해와 존중의 정신을 계승해 오늘의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준덕 노조위원장은 “2025년 단체교섭 임금협상과 통상임금 문제를 오랜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 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회사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고용 안정과 조합원의 권익을 보장하고,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사 대표가 노사 상생과 생산성 향상, 무재해사업장 달성을 위한 핵심 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하는 결의문에 서명했으며, 부산사업장 현장 견학이 이루어졌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풍산의 노사협력선언은 지난 2000년 체결 이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조직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